-
TPP가 새 무역 질서로…“드론 같은 신시장 룰도 주도할 것”
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(FTA)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(TPP) 공식 서명식이 열렸다. 이날 존 키 뉴질랜드 총리(가운데)가 서명 명부를 들고 11개국
-
[Cover Story] 인구 부족에 밀려드는 중국인,‘ 황화(黃禍)’공포. 삶의 질 개선해야 인구 유입 가능
“인구 문제는 러시아의 사회·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된다.” 2007년 9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29차 세계사회보장포럼(World Social Secur ity Foru
-
[취재일기] 사공 많은 금융개혁
조민근경제부문 기자지난 5일 국정감사장에서 한 여당 의원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질문을 던졌다. 기업·가계를 지원하는 것과 금융산업을 활성화하는 것 중 무엇이 우선
-
[바깥에서 보는 한국] 박 대통령은 흔들리면 안 된다
에이단 포스터-카터영국 리드대 명예 선임연구원박근혜 대통령은 무엇을 믿는 것일까. 영적인 차원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말이다.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던 것 같다. 정책 영역
-
"자수성가 기업, 20대그룹 절반 되게 키워야"
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상의회관 회장실에서 최태원 SK 회장의 가석방 등 재계 화두에 대해 소신을 밝히고 있다. [사진 대한상공회의소]박용만(60)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
-
박용만 회장 직설 인터뷰
박용만(60)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‘소신’으로 유명하다. 두산그룹 회장이기도 한 그는 14만 상공인을 대표하고 있다. 뜨거운 사회 쟁점에 거침없이 할 말 다하는 경제인이다. 그
-
캐머런·올랑드, 뒤끝 남은 맥주회동
영국의 129년 된 펍에서 지난달 31일(현지시간) 첫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(오른쪽)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. [옥스퍼드셔 로이터=뉴스1]데이비
-
영국병 고친 대처의 원칙, 그 뒤엔 치밀한 2년 전략 있었다
철도노조의 불법 파업과 정부의 무관용 원칙 천명, 강(强) 대 강(强)의 대결이다. 이미 최장기 파업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게 박근혜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전
-
[해외 칼럼] 이민 확대는 세계적 추세다
피터 서덜랜드유엔 국제 이민·개발 부문 특별대표전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세계 곳곳에서 이민에 반대하는 정서가 퍼지고 있는 것 같다. 그리스의 네오 파시스트, 영국 정부의 이민자 축
-
대기업에 계열사 떼라는 규제 … 위헌 시비
계열분리명령제는 빅3 중 안철수 후보만 내놓은 공약이다. 재벌에 계열사를 떼라고 명령하는 강력한 규제다. 안 후보 측은 우선 국민 경제적으로 문제가 되는 체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
-
[논쟁] 재벌개혁, 어떻게 해야 하나
재벌개혁 논쟁이 뜨겁다. 재벌개혁 없는 경제민주화는 허구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, 재벌개혁이 투자와 일자리를 축소시켜 결과적으로 서민에게 해롭다는 반론도 있다. 경제력 집중 심화
-
[해외칼럼] 유로화 위기 극복하려면
조지 소로스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 유로화 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유럽 은행 시스템 개혁, 유로채권 도입, 출구전략의 세 가지가 필요하다. 공공 부문의 불균형을 맞추기 위한 마스트
-
[이명박 대통령 취임 2년] 경제·외교 박수 받았지만 국민통합 숙제 남겼다
“핸드폰은 이리로 내십시오.”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. [청와대 제공]북한 측 일행은 머뭇거리다 ‘핸드(hand)
-
윤·진·식 트리오, 시장과 궁합 맞는 ‘선수들’
이명박 정부 2기 경제팀은 ‘선수’들이다. 핵심 3인방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, 진동수 금융위원장, 윤진식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은 실무에 밝다. 현장에서 외환위기를 다뤄
-
[JERIReport] 한·EU FTA, 빠를수록 좋다
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한.EU 자유무역협정(FTA) 1차 협상이 끝났다. 양측은 농산물을 포함한 모든 상품의 95%를 10년 내 자유화하고 공산품은 같은 기간에 100% 개방하기
-
[노트북을 열며] 1년을 빼앗지 마라
어쩌면 내년 봄에 기성세대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목격하기를 바랄지도 모르는 풍경 하나. 선배들은 MT준비에 한창 바쁜데 신입생은 멀뚱히 지켜보고만 있다. '군기' 가 잡혀서가 아니다
-
[데스크의 눈]約法三章식 규제혁파
중국의 유방 (劉邦) 이 진시황의 폭정에 반기를 들고 수도 함양에 진주한 뒤 취한 첫 조치는 진나라의 가혹한 법령을 일거에 폐기하는 일이었다. 그리고 새 법을 반포했다. 단 3개
-
[독일·프랑스의 실업대책]
유럽의 만성적 실업병 환자로 취급돼온 프랑스.독일의 실업률은 지난 4월을 고비로 감소세로 돌아섰다. 가계소비.기업투자가 활성화되면서 내수 (內需)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. 양국의
-
부동산실명제 강경선회
『부동산 실명제를 시행하자는 마당에 양도담보제(돈을 빌리면서錢主 앞으로 담보 부동산을 명의신탁하는 것)만 예외로 인정하기어려우며 차제에 양도담보제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.』 『중소기
-
금리자유화 충격흡수가 과제/넘을 산 많은 신경제 금융개편안
◎은행·증권·보험 등 분업주의 유지/농·수·축협은 전문금융기능 육성/대안 마련안된 정책금융 축소 재정에 부담될수도 금융산업 개편은 꼭 신경제 5개년 계획에서 따로 다룰 기회가 없었